전국 오피스텔 시장 침체 지속…2분기 매매ㆍ전세값 약세

입력 2024-07-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에 이어 6분기 연속 내림세다. 전셋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47%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맷값 하락은 지난 1분기에 이어 6분기 연속 전국에서 관측됐다. 지방도 하락 폭이 확대(–0.62%→-0.68%)됐다. 다만 수도권(수도권 -0.43%→-0.41%)과 서울(서울 -0.26%→-0.13%)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지역은 역세권, 학군지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오피스텔 수요 증가로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인천(-0.67%)과 경기(-0.61%) 등 수도권 오피스텔 매맷값은 내림세가 지속했다. 인천은 신축 오피스텔 공급으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오피스텔의 가격이 하락을 나타내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을 키웠다.

경기도는 가격 하락 장기화, 금리 부담 등으로 인한 투자수요 감소 및 거래 관망세 증가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국 기준 0.34% 하락했다. 서울(-0.17%→-0.12%)은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수요로 오피스텔 매물에 대한 입주문의가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월세는 올해 2분기 0.26% 상승했다. 수도권은 0.37% 상승, 지방은 0.18%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59%), 경기(0.53%), 서울(0.45%), 광주(0.04%)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월 기준 6.12%로 나타났다. 수도권 6.06%, 지방 6.79%, 서울 5.62% 등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20,000
    • +5.42%
    • 이더리움
    • 4,453,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738,000
    • +18.94%
    • 리플
    • 1,573
    • -0.32%
    • 솔라나
    • 339,300
    • +1.92%
    • 에이다
    • 1,113
    • -4.22%
    • 이오스
    • 916
    • +1.55%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7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500
    • +7.64%
    • 체인링크
    • 20,640
    • +0.19%
    • 샌드박스
    • 4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