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강남경찰서 합동 사고예방 모의훈련 실시

입력 2024-07-15 13:00 수정 2024-07-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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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침입 등 침해 상황 가정…대응훈련 실효성 강화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사고예방 모의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사고예방 모의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청담동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안전성 확보 및 강도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자체 방범체계 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에는 강남경찰서와 경비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강도 1인이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탈취를 시도했으나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되는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도심 외곽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해당 금고들이 범죄의 타깃이 되는 때가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안전관리예방 체계 강화를 통하여 금융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금고 안전관리 방안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회는 이날 실시한 모의훈련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새마을금고에 모의훈련 실시 매뉴얼 영상을 배포, 새마을금고 직원의 실질적 대응과 금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연말연시·명절전후 등 사고 취약시기에 시설물 관리와 현금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비 인력 배치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직원 대상 실질적 모의훈련을 통해 강도 등 외부로부터 불법적인 침입이 발생했을 때, 직원별 대응 능력을 키워 새마을금고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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