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종일관 소폭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보수적인 시각에서 이날 증시를 접근했다.
이날 오후 3시 18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4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69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화학, 금융업 등을 순매수했고 기계, 통신업을 중심으로 유통업, 의료정밀 등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꾸준한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제조업, 금속업, IT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고 금융, 유통업 등에서 미미한 매수가 이어졌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234억원), GS건설(164억원), LG(113억원), 삼성SDI(105억원), 엔씨소프트(10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두산중공업(224억원), 현대산업(98억원), 현대건설(96억원), 삼성전자(95억원), LG디스플레이(9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6억원), 키움증권(5억원), 신텍(4억원), 테라리소스(3억원), 평산(3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현진소재(34억원), 인프라웨어(25억원), CJ오쇼핑(16억원), 다음(10억원), 한국정밀기계(10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