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30일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의 만기 도래분 20억달러 가운데 10억달러를 재입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찰방식은 최저 응찰금리 이상으로 응찰한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에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배분하는 복수가격방식이고 입찰대상 거래는 84일물고 결제일은 오는 7월 2일, 만기일은 9월 24일이다.
참가 방법은 한은금융망을 통한 전자 입찰 형태로 참가하면 되고 입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간 이뤄진다.
최저 응찰금액은 100만달러, 최대 응찰금액은 1억5000만달러다. 최저 응찰금리는 연 0.7126%.
입찰대상 기관은 외은지점을 포함한 은행법 상의 금융기관으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신용사업부문,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