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트럼프 트레이드’에 달러 강세 영향…1380원 중반 등락 전망”

입력 2024-07-16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7-16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6일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초반에서 출발한 뒤 달러 강세를 쫓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역내 매도 물량에 상쇄돼 1380원 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0~138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화되며 달러 강세, 주가

상승 흐름”이라며 “트럼프 집권 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위험선호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 상승을 유발한 역외 롱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입업체 저가 매수 역시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달러 실수요가 꾸준하게 소화되는 점도 원·달러 상승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외국인 증시 순매수, 반기말 이월 네고 물량 경계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머지않았음을 반영하며 성장주 중심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꾸준한 증시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16,000
    • +0.26%
    • 이더리움
    • 4,829,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2.41%
    • 리플
    • 2,057
    • +3.26%
    • 솔라나
    • 349,700
    • +0.32%
    • 에이다
    • 1,463
    • +1.95%
    • 이오스
    • 1,167
    • -2.1%
    • 트론
    • 290
    • -1.02%
    • 스텔라루멘
    • 725
    • -9.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1.19%
    • 체인링크
    • 25,870
    • +8.79%
    • 샌드박스
    • 1,042
    • +19.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