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개방형 연구 확대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

입력 2024-07-16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맥스 오픈RI 심포지엄 현장.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 오픈RI 심포지엄 현장.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오픈 R&I(개방형 연구·Open Research&Innovation) 확대를 통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5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코스맥스 오픈 R&I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진행 중인 공동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화장품업계 주요 의제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을 비롯한 코스맥스 주요 연구진과 △김경숙 경희대 교수 △김진웅 성균관대 교수 △이영복 한양대 교수 △이효민 포항공대 교수 등 코스맥스와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교수진이 참석했다. 교수진들은 지난해 코스맥스가 진행한 총 40여건의 공동 연구 과제 중 △모발평가 △피부전달체 △세라마이드 안정화 기술 등 핵심 과제 4건에 대해 직접 강연했다.

코스맥스는 오픈R&I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보고 심포지엄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 및 기업을 비롯한 외부 연구 기관과 오픈R&I를 적극 활용 중이다. 나아가 단편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소까지 개소해 학계와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 서울대학교와 '서울대-코스맥스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공과대학부터 자연대, 약학대 등 다방면의 융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선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 등 융합 연구 성과 5종을 전시해 화장품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도 단국대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ㆍ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 연구소를 설립했다. 가장 최근에는 서울시립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합성 정밀 발효기술 분야 공동 연구에 나섰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은 "코스맥스는 지난 30여년간 혁신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학계는 물론 이종 산업과의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法 “최태원-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원 지급하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57,000
    • +1.74%
    • 이더리움
    • 3,56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71,800
    • +2.63%
    • 리플
    • 813
    • -0.12%
    • 솔라나
    • 194,000
    • +0%
    • 에이다
    • 496
    • +2.48%
    • 이오스
    • 703
    • +2.93%
    • 트론
    • 206
    • -7.21%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1.97%
    • 체인링크
    • 15,400
    • +8.91%
    • 샌드박스
    • 369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