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 방안 찾는다"…SH공사, '골드시티 삼척' 활성화 정책포럼

입력 2024-07-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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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시티 개념도 (자료제공=SH공사)
▲골드시티 개념도 (자료제공=SH공사)

서울과 지방이 협력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골드시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등과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인 골드시티의 첫 시범사업인 '골드시티 삼척'의 성공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강원개발공사, SH공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골드시티는 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진입, 인구의 도시 집중 등으로 지방 소멸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나왔다.

포럼에서는 김영국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화친화정책연구센터장이 각각 '지역상생사업 골드시티 추진전략 및 활성화 방안',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 관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로는 △박중근 행안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허경민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과장 △손오성 SH도시연구원장 △조명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골드시티 삼척은 서울의 은퇴자와 청·장년에게 일자리와 주거, 여가 활동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해 서울-지방 동반성장 모델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와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성공적인 골드시티 삼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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