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뮤직, 파트너십ㆍ유통 네트워크 강화…글로벌 IP 제작

입력 2024-07-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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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뮤직 부문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메가 지식재산권(IP)를 기획, 제작하는 데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올 상반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주력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해외 앨범 발매 등 글로벌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동시에 유수의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 IP 제작 및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컬럼비아 레코드, 빌보드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세계 각국의 주요 엔터사들과 견고한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 강화한다. 특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비롯해 각국의 다양한 현지 플랫폼들과도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구축,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K팝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실제로 카카오엔터는 중국 텐센트 뮤직의 QQ뮤직은 물론, 최근에는 중국 왕이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엔터 스페셜 페이지를 구축해 K팝 음악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등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북미 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문앤백, M&B)과 손잡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 석권을 위해 결성한 영국 보이그룹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공개된다. 카카오엔터와 SM이 함께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은 올 하반기 공식 데뷔 예정으로, 그간 카카오엔터가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SM의 음악 및 아티스트 기획·제작 노하우가 결합한 프로젝트다.

상반기부터 이어온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진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7월 중 미주투어에 나선다. 아이유는 상반기 아시아, 유럽 등에서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매 공연 꽉 찬 무대를 보여줬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장르를 확고히 해나가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9월 21일~22일에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 상암 월드컵경기장 입성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브는 이번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0일~1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고, 9월에는 도쿄돔에 입성한다.

IST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는 올 하반기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정규 2집 앨범 ‘판타지(PHANTASY)’를 세 장의 앨범으로 발매, 더보이즈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매력을 전한 바. 하반기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시작, 현지 팬들과 무대로 소통할 계획이다.

음악IP부문장을 겸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K팝 키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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