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에게 불편주는 규제 개선"...‘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출범

입력 2024-07-16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자체에서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보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첫발을 뗐다.

수원특례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민생규제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은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외부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공간(도시·건축/녹지환경)’, ‘경제(경제·세무/일반행정)’, ‘생활(사회복지/안전·교통)’ 등 3개 분야의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워킹그룹은 분야별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조사·분석한 후 민생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민생규제 혁신 과제 등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할 수 있는 규제 △중앙법령 등 정부(중앙부처)에 건의할 규제 등 규제개선 주체별로 분류해 규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워킹그룹별로 정기적으로 모여 연구 활동을 한다. 9월 말에 1차 활동성과 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추진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이후 국회와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규제 개선 과제와 개선 방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앞줄 왼쪽 7번째부터), 김현수 제1부시장과 민생규제혁신추진단 위원들이 발대식 후 함께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앞줄 왼쪽 7번째부터), 김현수 제1부시장과 민생규제혁신추진단 위원들이 발대식 후 함께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민생규제혁신추진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민생규제혁신추진단 활동이 수원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규제부터 혁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려면 먼저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며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힘을 모아 지자체에서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규제개혁을 실현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둘러보면 혁신해야 할 규제가 많다”며 “적극적으로 개선할 규제를 찾고, 혁신하면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반값에 득템” 이마트, 중동점에 리퍼브 스토어 ‘인생 2회차’ 1호점 오픈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인명 피해 키운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1,000
    • -0.89%
    • 이더리움
    • 3,55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70,100
    • -0.72%
    • 리플
    • 811
    • -0.25%
    • 솔라나
    • 194,300
    • +0.36%
    • 에이다
    • 510
    • +1.8%
    • 이오스
    • 717
    • +2.43%
    • 트론
    • 211
    • +0.96%
    • 스텔라루멘
    • 13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75%
    • 체인링크
    • 15,520
    • +2.04%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