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르면 내일 차기 경찰청장 발표...순차 개각 단행할 듯

입력 2024-07-16 14:52 수정 2024-07-16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7일 차기 경찰청장 등 순차 개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차관급인 경찰청장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경찰대 6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거쳤다.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들이 부처 차관으로 배치되는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후임에 대통령실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현재 대통령실은 장관급 인사 검증도 진행 중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교체 대상으로 올라 있다. 두 장관 모두 현 정부가 출범한 해에 수장에 오른 '장수 장관'으로 교체설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왔다.

다만 또 다른 장수 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우 하반기 경찰 인사와 화재 사건 및 수해 대응 등 현안 해결 숙제를 안고 있어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 역시 비슷한 이유로 교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특히 저출생 정책을 맡는 부총리 겸 인구전략기획부 장관과 신설되는 정무장관은 아직 후보군이 구체적으로 가려지지 않아 인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각각 내정하는 내용으로 총선 후 첫 장관급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같은 날 차관급 정무직 7명에 대한 인선도 이뤄졌다. 전날에는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신임 대변인에 정혜전 홍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교토국제고, 오늘 오전 10시 고시엔 결승전…중계 어디서?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주춤하니 알트코인 상승…일시 하락에도 완연한 회복세 [Bit코인]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인명 피해 키운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9,000
    • +0.04%
    • 이더리움
    • 3,577,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0.68%
    • 리플
    • 813
    • +0%
    • 솔라나
    • 196,400
    • +1.6%
    • 에이다
    • 510
    • +1.59%
    • 이오스
    • 716
    • +3.02%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35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1%
    • 체인링크
    • 15,680
    • +2.82%
    • 샌드박스
    • 378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