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객 주의 요망…강원 고성 앞바다에 상어 출몰

입력 2024-07-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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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속초해양경찰서)
(사진제공=속초해양경찰서)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동해안에서 상어가 발견돼 주의가 당부된다.

1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고성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길이 약 1m, 둘레 약 42㎝, 무게 약 7.5㎏의 새끼 청상아리를 발견했다.

청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속도가 빠르고 공격성이 강한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청상아리는 4월 23일에도 강원 속초 해상에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길이 약 3m, 무게 약 160㎏에 달하는 청상아리가 혼획됐다.

지난해 동해안에서 상어가 잡히거나 발견됐다는 신고는 총 29건이 접수됐다. 이중 혼획 신고는 14건으로 청상아리 7건, 악상어 5건, 백상아리 1건, 청새리상어 1건이었다. 잦아진 상어 출몰 원인은 온난화 등으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꼽힌다.

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늘리기로 했다. 동해안 지자체들은 그물망 설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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