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1월 대선 전에는 연준 금리 인하 자제해야”

입력 2024-07-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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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선 전 인하 1차례 기대와 배치
“파월 연준 의장 임기 마치도록 둘 것”
재무장관에 JP모건 다이먼 CEO 고려
“법인세율 15%로 하향…틱톡 금지 계획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밀워키(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밀워키(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대통령 선거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대선 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어쩌면 그들이 11월 5일(대선일) 전에 할 수도 있겠다”며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11월 대선 전에 금리를 내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는 경고다.

월가는 연내 2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결정적으로 대선 전인 9월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와 배치된다.

트럼프는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26년 5월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월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임기를 채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경재정책 총책인 재무부 장관으로는 ‘월가의 황제’라는 별칭이 있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법인세율을 15%까지 낮추고 틱톡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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