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코아스템켐온, 루게릭병 치료제 임상 3상 종료 임박…기대감↑"

입력 2024-07-17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IR협의회)
(출처=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는 17일 코아스템켐온에 대해 바이오 벤처기업이지만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아스템켐온은 코아스템과 켐온의 합병으로 출범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및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루게릭병(ALS) 치료제 ‘뉴로나타-알’ 등이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뉴로나타-알은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로, 현재 한국에서 한국, 미국 임상3상 동시 진행 중으로 10월 마지막 환자 투여 종료가 예상된다"라며 "빠르면 2025년 1분기 임상종료보고서(CSR)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BLA(생물학적 제제 신약 허가심사)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처(FDA)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루게릭병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 규제 당국의 승인규제 완화 추세, 우수한 뉴로나타-알의 임상 2상 및 시판 후 조사(PMS) 데이터 결과를 고려 시 임상 3상 결과 및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코아스템켐온은 의약품, 식품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 국내 최다 인증(106건)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호 민간 비임상 CRO 기업인 켐온 합병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 산업의 성장성과 연동하여 꾸준한 비임상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캐쉬카우를 확보하면서 사업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동사는 기존 고객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라며 "대표적으로 비임상 CRO 기반의 컨설팅 서비스가 있으며, 데이터 지원 및 질환별 이너써클 기반의 솔루션 제공 등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임상 단계에 따른 변수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또한, 총 4회에 걸쳐 발행된 교환사채가 시장에 매물로 출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