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0일 한세실업에 대해 전년대비 원ㆍ달러 환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2분기 환헤지 손실 종료로 본격적인 순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한 154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2.6% 증가한 97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분기 잔존한 마지막 선도환거래가 종료되면서 드디어 환헤지 손실에서 해방된다며 이 잔존거래는 1분기에 원ㆍ달러 환율 1377원 기준 파생상품 손실로 계상되었는데, 계약만기일(6월2일) 환율은 1248.7원으로 낮아 약 13억원의 파생상품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환헤지손실은 423억원으로 절대적인 금액이 컸었기 때문에 환헤지 거래 종료로 인한 순이익 개선은 하반기에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