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권주자 4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검찰조사 필요”

입력 2024-07-17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권주자 4인은 17일 CBS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명품백 이슈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조사를 천명한 바 있다. 그런데 당시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반환 지시를 했지만 행정관이 깜빡했다는 진술이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조사는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모두 ‘O’ 팻말을 들었다.

한 후보는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신다. 대통령께서 사과까지 한 사안이기 때문에 법 앞에 평등하다는 정신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고 사안을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원 후보는 “아마 당당히 조사를 받고 또 국민들한테 심경을 진솔하게 얘기를 하면 우리 국민들께서는 막상 숙이고 들어오는 사람, 그리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한테는 마음이 열려 있다”며 “그런 전환점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일찌감치 사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몰래카메라 공작에 대한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총선 당시 그런 쪽으로 포인트가 맞춰지다 보니 오히려 역풍이 분 것 같다”고 했다.

윤 후보도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며 “성역 없는 조사, 수사를 해야 된다. 좀 안타까운 면이다. 아버지 친구가 계속 소통을 하다가 미국에서 왔다. 이것도 선물이다. 그거를 냉정하게 뿌리칠 수는 없는 거 아니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조사가 진행이 되면 적절한 입장 표명을 하실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탁구 김영건, 단식 결승 진출…8일 새벽 금메달 도전[파리패럴림픽]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20,000
    • +0.04%
    • 이더리움
    • 3,088,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07,000
    • +1.07%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73,700
    • +1.82%
    • 에이다
    • 441
    • +2.56%
    • 이오스
    • 630
    • +1.78%
    • 트론
    • 206
    • +1.98%
    • 스텔라루멘
    • 12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66%
    • 체인링크
    • 13,610
    • +4.05%
    • 샌드박스
    • 326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