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日학회서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임상적 유효성 발표

입력 2024-07-17 10:19 수정 2024-07-18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장익 서울대 약학대 교수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30회 일본 유전자 세포치료학회’에서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네이처셀)
▲이장익 서울대 약학대 교수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30회 일본 유전자 세포치료학회’에서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네이처셀)

일본 요코하마에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0회 일본 유전자 세포치료학회(Jap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에서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효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네이처셀은 학회 첫날인 16일, 일본 유전자 세포치료학회의 초청으로 참석한 이장익 서울대 약학대 교수팀이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조인트스템의 유효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인트스템의 1상, 2상 및 3상 임상시험 결과와 3년 추적관찰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 1차 평가변수인 통증평가척도(VAS)와 신체적기능개선(WOMAC)에서 모두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 3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년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대조군 환자들은 8명이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지만, 조인트스템을 투여한 환자군은 단 2명만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다.

회사 측은 조인트스템이 3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효과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인트스템의 유효성이 확실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교수는 “조인트스템의 임상결과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예방할 수 있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560,000
    • -0.15%
    • 이더리움
    • 3,086,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07,400
    • +1.12%
    • 리플
    • 714
    • +0%
    • 솔라나
    • 173,200
    • +1.23%
    • 에이다
    • 442
    • +2.79%
    • 이오스
    • 630
    • +1.61%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1.24%
    • 체인링크
    • 13,600
    • +3.74%
    • 샌드박스
    • 327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