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화합물 반도체 개발 R&D 지원…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야”

입력 2024-07-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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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인공지능 드론이 전략무기로 등장하는 등 전장이 미래형으로 빠르게 변하고,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며 군의 병력 유지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우리군은 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한 선진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와 국방부의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에서 이종호 장관은 화합물 반도체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방 소재‧부품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화합물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우수한 민간의 연구개발 성과들이 군에서 신속하게 실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과기정통부는 국방과 민간 연구개발(R&D) 분야의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공동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종호 장관은 “국방과 민간 R&D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호 교류하고, 함께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연구 역량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양 부처는 그간 발굴한 협력 방안을 토대로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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