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JS전선은 3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5.70%) 오른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JS전선이 선박·해양용 전선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로서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는 동시에, 해양용 전선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LS그룹 차원에서 풍력 발전용 케이블 분야의 Turn-key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올해 무차입경영 상태에 돌입해 재무건전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아야 할 점"이라며 "풍력용 고무선은 조만간글로벌 풍력 발전기 업체 대상 Vendor 등록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JS전선의 올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358억원, 세전이익은 194% 급증한 43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