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감염…라스베이거스 연설 취소

입력 2024-07-18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상은 경미…자가격리 하며 직무 수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선을 앞두고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결집하기 위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유니도스 유에스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는 델라웨어주로 돌아가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첫 행사를 마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백신 및 추가접종을 한 상태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델라웨어주로 돌아가 자가격리하면서 모든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백악관은 대통령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메모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비염(콧물)과 기침을 포함한 호흡기 증상과 전반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후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첫 번째 복용량을 복용했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0,000
    • -1.27%
    • 이더리움
    • 4,64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57%
    • 리플
    • 1,953
    • -5.01%
    • 솔라나
    • 347,700
    • -2.17%
    • 에이다
    • 1,400
    • -5.28%
    • 이오스
    • 1,158
    • +8.43%
    • 트론
    • 287
    • -2.38%
    • 스텔라루멘
    • 780
    • +1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33%
    • 체인링크
    • 24,220
    • -1.02%
    • 샌드박스
    • 838
    • +39.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