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투명성 보고서 공개…내부 규정 이상 거래 모니터링 현황 등 담겨

입력 2024-07-18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나무 내규, 기관 요청 따른 정보제공 현황 등 공시

▲두나무가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명성 보고서는 정부·수사기관이 요청한 이용자 정보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등을 담은 문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두나무 내부 규정과 이상 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현황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두나무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내부거래) 금지를 위한 노력 △시세조종 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부정거래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고객위험평가제도(KYC) 운영 현황 △업비트 거래지원 관련 정책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법령보다 강화된 내부 자율규제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은 자사 서비스에서 가상자산을 매매·교환할 수 없다.

두나무는 법령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의 직계 혈족까지 업비트 내 가상자산 매매·교환 행위를 제한한다.

보고서에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pbit Market Oversight, UMO)'의 내용도 담겼다. UMO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강화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감시 의무를 수행하고자 구축됐다.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한 주문과 호가 정보 매칭 등 구현이 어려운 필수 요소를 포함했다. 두나무는 UMO 시스템 구축 내용을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와 공유했다.

두나무는 투명성 보고서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과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중”이라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핵심은 '투명성'으로, 업비트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43,000
    • -1.87%
    • 이더리움
    • 4,729,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2.72%
    • 리플
    • 2,021
    • -0.05%
    • 솔라나
    • 354,300
    • -0.11%
    • 에이다
    • 1,459
    • +7.44%
    • 이오스
    • 1,055
    • +3.13%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80
    • +4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66%
    • 체인링크
    • 24,180
    • +13.52%
    • 샌드박스
    • 591
    • +1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