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일본과 중소기업 ‘셔틀교류’ 만든다

입력 2024-07-18 13:30 수정 2024-07-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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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 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왼쪽 네 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힘을 모아 양국의 민간 협력 관계를 다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종별 협동조합·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 간 인적·기술 교류확대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간 교류 지원 △중소기업의 인력난·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정보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김기문 회장, 권혁홍 수석부회장, 김동우·김석원 부회장 등이,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에서는 모리 히로시 회장, 사토 테츠야 전무이사, 오이가와 마사루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195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단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약 2만7000개 중소기업 협·단체와 협회 산하 224만여 개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일본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한국의 ICT 융합기술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등 양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교류하고 정책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라며 “한·일 중소기업 경제 협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한·일 단체 간 정책 포럼 교차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이 상호방문 할 수 있는 민간차원의 ‘셔틀 경제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 히로시 일본 중기중앙회장 또한 “한일 양국의 대표 중소기업 단체가 힘을 모아 상호 발전하는 실질적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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