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업인 씨모텍은 신한은행과 체결한 파생상품의 거래손실금액 중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거래손실 미결제금액과 7, 8월의 거래손실 결제예상금액 70억3백만원에 대해 대출전환한다고 밝혔다.
씨모텍 관계자는 “이번 대출전환은 파생상품 손실에도 불구하고 씨모텍의 성장 가능성과 재무 건전성 등을 신한은행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모텍은 현재 파생상품 손실과 관련, 신한은행과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소송결과에 따라 기지급한 거래손실금액을 재조정하기로 신한은행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