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맥아피·램버스 출신 등 해외 인재 대거 영입"

입력 2024-07-18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셉 굴로 전 맥아피 글로벌 디렉터. (사진=아이씨티케이(ICTK))
▲조셉 굴로 전 맥아피 글로벌 디렉터. (사진=아이씨티케이(ICTK))

보안 팹리스 전문업체 아이씨티케이(ICTK)는 조셉 굴로 전 맥아피 글로벌 디렉터 등을 해외영업전담 현지 임원으로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ICTK에 따르면 이번에 해외영업전담 이사로 영입한 인재는 굴로 전 디렉터와 △크리스토퍼 고리 전 램버스 제품관리 수석 디렉터 △루브나대자니 전 전기전자학회(IEEE) 시스템분과위원장 등 총 3명이다.

미시건대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굴로 이사는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이수한 뒤 제너럴일렉트릭(GE)과 램버스에서 근무했다. ICTK 합류 직전 맥아피에서는 글로벌 신사업 담당 이사를 지냈다.

굴로 이사는 맥아피 재직 당시 구글과의 ‘시큐어 홈 플랫폼 음성 서비스 파트너십’을 성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이 소식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램버스에 몸담았을 때는 1건의 기술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라이팅사업부 전체 연 매출의 95%를 올렸다. GE에서는 엠코어를 상대로 GEL코어 지분을 1억 달러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했다.

굴로 이사와 함께 램버스에서 근무한 고리 이사는 스텐포드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스코와 맥데이터에서 주문형 반도체(ASIC)와 시스템 온 칩(SoC) 설계 엔지니어로 일하다 램버스 암호화연구소에서 수석 디렉터를 역임했다.

2014년 솔라시아(현 엑스큐어) 해외투자 담당역으로 한국과 첫 연 맺은 대자니 이사는 대표적 ‘지한파’로 알려졌다. 뉴욕시립대에서 컴퓨터정보시스템학을 수학한 뒤 여러 IT업체를 거쳐IEEE 시스템분과위원장을 맡아 AT&T, 버라이즌,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혁신업무를 관장했다.

주범수 ICTK 사업부문장은 “이들 모두 ICTK 미래에 공감해 합류 결정한 만큼, 철저한 성과급 위주로 영입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연내 설립되는 미 현지법인과 함께 해외 매출 본격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35,000
    • -1.06%
    • 이더리움
    • 2,758,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46,800
    • -3.19%
    • 리플
    • 3,110
    • -2.45%
    • 솔라나
    • 185,600
    • -1.33%
    • 에이다
    • 993
    • -2.17%
    • 이오스
    • 1,209
    • +17.26%
    • 트론
    • 350
    • -0.57%
    • 스텔라루멘
    • 395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570
    • -3.56%
    • 체인링크
    • 20,070
    • -5.06%
    • 샌드박스
    • 400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