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포 폐점에도 100% 고용 유지...노조가 사실 호도”

입력 2024-07-18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청주점·안산선부점, 장기 적자”

▲홈플러스 강서 본사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노조가 안산선부점과 동청주점 폐점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사측은 노조가 구조조정과 관련해 사실을 호도한다며 정면반박했다.

홈플러스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동청주점과 안산선부점은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영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라며 “두 점포 모두 장기간 적자였던 점포로 무리하게 임대계약을 연장할 그 어떤 요인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임대계약 연장 여부는 임대주 의사와 점포의 수익성 및 주변 상권 등 여러 부분들을 고려해 결정된다”며 “월드컵점, 면목점, 병점점, 영도점은 주변 상권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임대주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노조가 폐점을 앞둔 점포만 11개로 늘어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홈플러스 사측은 “영업 종료가 결정된 11개 점포 중 주변 상권의 쇠락으로 인해 만성적자에 시달려 오던 4개 점포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점포는 재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재입점 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홈플러스 사측은 “모든 자산유동화 점포 직원은 100% 고용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사에는 없는 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새롭게 도입한 바 있고 올해 임단협에서는 그동안 자산유동화 점포에만 적용되던 ‘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임대계약 종료 점포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끝으로 홈플러스 사측은 “직원들을 위한 노동조합이 돼 주길 희망한다”며 “노조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회사의 노력을 인정하고 근거 없는 추측성 자료를 유포,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직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을 중단해 지금이라도 직원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09,000
    • -1.04%
    • 이더리움
    • 2,761,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46,800
    • -3%
    • 리플
    • 3,098
    • -2.94%
    • 솔라나
    • 184,900
    • -1.65%
    • 에이다
    • 988
    • -2.66%
    • 이오스
    • 1,221
    • +18.77%
    • 트론
    • 351
    • -0.57%
    • 스텔라루멘
    • 39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660
    • -3.03%
    • 체인링크
    • 20,040
    • -5.16%
    • 샌드박스
    • 400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