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확정기여형(DC)ㆍ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6127억 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위(1조1528억 원)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경우, 증권사들 가운데 3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대략 2조5000억 원(5월 말 기준)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미래를 위한 노후자금으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묵혀 둔다면 자산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금자산을 저축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활용한다면 미래의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자산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