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ㆍ기관 매도 공세에 상승폭 축소

입력 2009-06-30 10:03 수정 2009-06-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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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전일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소식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뚜렷한 상승 모메텀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형국으로 상승폭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양상이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6%, 4.23P 오른 495.87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쌓이면서 상승폭은 상당부분 축소된 상태로 오전 10시 현재 0.19%, 0.93P 오른 492.5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전일에 이어 1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과 68억원 매도우위 상태다.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523개와 379개, 9개 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한 반면 4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인터파크(+4.03%), 휴맥스(2.26%), 성광벤드(+2.28%), SK컴즈(+1.94%), 태웅(+1.91%)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삼천리자전거(-10.38%), 알티전자(-2.29%), 셀트리온(-2.16%), 차바이오앤(-2.01%) 등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80%), 비금속(+1.38%), 소프트웨어(+1.06%), 금융업(+0.70%) 등이 강세인 반면 운송(-0.80%), 건설(-0.69%), 유통(-0.54%)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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