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거래소 코스닥본부장에 민경욱 상무…홍순욱 본부장 22일 퇴임

입력 2024-07-18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임 거래소 코스닥본부장에 민경욱 상무…홍순욱 본부장 22일 퇴임

23일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민경욱 한국거래소 상무(사진=한국거래소)
▲민경욱 한국거래소 상무(사진=한국거래소)

신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상임이사)에 민경욱 상무가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본부장에 민경욱 상무를 선임할 예정이다.

홍순욱 현 코스닥시장 본부장이 3월31일자로 임기를 마친 데 따른 선임 절차다.

민 상무는 한국거래소 전략기획부장, 상장관리부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2021년부터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를 지냈다.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위원회 등을 거치며 시장에 대한 전문 경험과 이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코스닥시장 본부장의 임기는 3년이다. 민 상무가 본부장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2027년 7월23일까지다.

홍 현 본부장은 오는 22일 3년간의 상임이사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홍 본부장은 한국거래소 실장과 심리부장, 상장유치부장을 지냈다. 2018년부터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뒤 2021년부터 코스닥시장본부장(부이사장)을 지냈다.

민 상무는 취임 이후 코스닥 시장 밸류업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5월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레벨업을 위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을 발표하면서 4대 핵심과제로 △기업 밸류업 적극지원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 확대 △자본시장의 성장동력 확보 △국내외 투자자 대상 자본시장 마케팅·소통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코스닥 상장사들을 만나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신임 코스닥시장 본부장도 코스닥 기업들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밸류업 가이드라인, 지표 등을 마련하는 데 힘을 쓸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4,000
    • -1.02%
    • 이더리움
    • 4,66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35%
    • 리플
    • 2,000
    • -3.61%
    • 솔라나
    • 349,600
    • -1.83%
    • 에이다
    • 1,420
    • -5.33%
    • 이오스
    • 1,172
    • +8.92%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94
    • +1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2.1%
    • 체인링크
    • 24,800
    • +0.24%
    • 샌드박스
    • 864
    • +4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