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크지 않아…목표가 13%↓”

입력 2024-07-19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6만7000원으로 하향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올해는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3900원이다.

19일 김수진 LS증권 연구원은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조4480억 원, 영업이익은 5088억 원, 영업이익률은 11.4%를 전망한다”며 “중저가 요금제 출시로 알뜰폰(MVNO)에서 이동통신(MNO)로 전환하는 비중이 커지고, 로밍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무선사업부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큰 모멘텀으로 기대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부 매출은 438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는 B2B 산업 비수기로, 의미 있는 수주는 부재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고, 생성 인공지능(AI) 관련 솔루션 확대로 클라우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비용의 하향 안정화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3600원으로 예상한다”며 “밸류업 정책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고려해야 하나, 현재 그룹사의 재무 효율성 제고 기조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편안한 상황은 아니므로, 결국 이익개선이 주주환원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SK텔레콤이 국내 기업 중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생성 AI 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사업들이 현재 텔코 본업과 B2B,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서 모두 시너지를 내며 의미 있는 궤도에 오른다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그알' 히데 하우스에서는 무슨 일이…미성년자 강간ㆍ약물 의혹에 "억울하다"
  • 회생 갈림길 선 티메프…셀러들 “구영배도 회사도 해결의지 없다” 비판 [티메프發 쇼크]
  • 與野, 민생 협의기구·저출생 대책 합의…채상병은 불발
  • [위기닥친 코스닥①] 하반기 지수·거래액 연저점 찍은 코스닥…개미들은 ‘그럴 바엔 나스닥’
  • [유하영의 금융TMI] 청년도약계좌, 언제까지 가입할 수 있을까?
  • [종합]집 한 채라도 있으면 수도권 대출 못 받는다…'대출절벽' 현실화
  • "1㎜ 더 얇게" 폴더블폰 두께 전쟁…그래도 두께가 전부가 아닌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80,000
    • -1.26%
    • 이더리움
    • 3,37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71%
    • 리플
    • 758
    • -1.43%
    • 솔라나
    • 181,400
    • -2%
    • 에이다
    • 463
    • -2.11%
    • 이오스
    • 633
    • -3.51%
    • 트론
    • 213
    • -0.93%
    • 스텔라루멘
    • 124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2.35%
    • 체인링크
    • 14,460
    • -3.86%
    • 샌드박스
    • 333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