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25-11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

입력 2024-07-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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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상장 후 4개월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ETF는 만기가 내년 11월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AAA급 은행채와 AA- 이상인 여전채에 투자하며, 편입하고 있는 AAA 은행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RP)를 매도해 재원을 마련한 뒤 이를 여전채에 추가로 투자한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높이는 전략인 셈이다. 이 ETF의 기대수익률(YTM)은 18일 기준 연 3.3%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대부분 투자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일반 채권 투자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고금리 상황에서 높은 이자 수익과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적극적 채권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ETF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RP 매도를 활용한 추가 수익구조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다.

특히, 투자자들이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기 이전에 매도하더라도 불이익 없이 시세에 맞춰 거래할 수도 있다. 개인투자자는 일반 계좌뿐 아니라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예전에 기관 투자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채권 투자를 개인투자자들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시대”라며 “직접 채권을 매매하는 것보다 만기매칭형 ETF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특히 연금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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