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비전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소아 근시 솔루션 마이사이트(MiSight)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아 근시가 시작되는 시기인 6세에서 18세까지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로, 성장기 자녀의 안 건강에 부모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자녀가 훗날 시력 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거나,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선제적인 안 건강 관리를 장려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여름 방학 기간 진행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안과를 방문해 검진받을 것을 권장하며, 근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쿠퍼비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소아 근시 솔루션인 마이사이트를 통해 시력교정과 근시 완화를 돕는다. 기존 근시 관리법은 단순한 시력 교정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더욱 근본적인 근시 완화를 위해선 성장기 아이의 안축장의 과도한 성장 억제를 바탕으로 한 진행완화 솔루션이 필요하다. 쿠퍼비전은 이번 캠페인에서 자녀들과 함께 가까운 안과에 방문해 근시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 진단 및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마이사이트는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형태의 의료기기다. 시험 착용을 통해 소아 근시 관리법 중 중요하게 고려되는 착용감과 관리 방법에 대해 충분히 체험한 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사이트는 가까운 안과 병원 및 클리닉에서 5일간의 시험 착용을 통해 마이사이트를 경험 및 적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폰‧PC의 보급과 도시화에 따른 실내 생활 시간 증가로 근시 유병률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근시 환자 수는 128만7438명이다. 0세~19세의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70만 명으로 전체 환자 수의 55%에 달하며, 이 중 10%만 소아 근시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