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오전 강원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 한 도로에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8~19일 대남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했고, 이 중 4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경기 북부지역에 낙하했고, 오물 풍선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 쓰레기였다.
합참은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