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9%, 석 달 만에 30% 근접...‘체코 원전’에 4%p 상승

입력 2024-07-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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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일곱 번째,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일곱 번째,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석 달 만에 30%에 근접했다.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p) 상승한 29%로 집계됐다.

4‧10 총선 이후 20%대를 횡보하다 이번 조사에서 29%로 올랐다.

긍정평가 요인 중 ‘외교’가 31%로 직전 조사 대비 7%p 상승하는 등 체코 원전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방미 일정은 별 구설 없이 마무리됐고, 이번 주 전해진 체코 원전 우선협상 선정 소식은 현 정부의 친원책 정책 기조와 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외교에 이어서는 ‘결단력/추진력/뚝심’(7%),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5%), ‘의대 정원 확대’(4%), ‘경제/민생’(4%)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전주 조사 대비 8%p 하락했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5%), ‘외교’(10%),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해병대 수사 외압’, ‘김건희 여사 문제’, ‘의대 정원 확대’(이상 4%)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부정평가자들은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로 지난주와 같고, 더불어민주당은 27%로 전주 조사 대비 3%p 떨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기타 정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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