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에 차 3000대 잠겼다…2주간 손해액 282억 원

입력 2024-07-19 13:20 수정 2024-07-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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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가운데 18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가운데 18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집중호우로 인해 14일간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되고 약 282억 원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103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약 281억6600만 원이다.

앞서 손해보험사들은 장마 기간에 맞춰 일찍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비상팀을 운영하고 전국망을 정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손보업계는 또 전국적으로 다수의 주차장을 관리·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 및 동 자회사(주차관리회사)와 협업해 손보사가 주요 침수 예상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침수 차량의 적치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침수차량의 신속한 적치 장소 이동 등 침수피해의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원활한 피해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당국도 지난달 28일부터 △보험사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구축한 ‘긴급대피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와 2차사고 위험 차량이라면 가입 보험사나 하이패스 여부와 무관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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