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혈액으로 '8가지 암' 조기진단...유사기업 대비 저평가 소식에 강세↑

입력 2024-07-19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엠비디엑스가 강세다. 혈액검사로 8가지 암을 조기진단하는 ‘캔서파인드’ 제품의 잠재력이 유사기업 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19일 오후 3시 7분 현재 아이엠비디엑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2% 오른 1만447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8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에 대해 채혈로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캔서파인드’ 제품의 잠재력이 상당하다며 유사기업 대비 시가총액이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액체생검 전문 기업이다. 액체생검이란 혈액을 통해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암을 검사할 때 보통 조직생검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 등을 활용하지만 불편하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혈액만으로 암을 정확히 검진하는 기술(액체생검)이 점점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한양증권 오병용 연구원은 “아이엠비디엑스의 3개 제품 중 특정 환자가 아닌 일반인 전체 시장을 타겟하는 ‘캔서파인드’의 잠재력은 상당해 보인다”며 “한번의 채혈로 췌장암 등 주요 8개 암을 초기암까지 잡아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성인들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만 일반적인 검진만으로는 췌장암, 간암, 폐암 등 검사가 어려운 암종의 조기검진을 하지 못한다”며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암 조기진단 수단에 대한 사람들의 미충족 수요가 상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비용이 100만원 수준으로 다소 비싸긴 하나, 건강에 관심이 많고 암을 조기 검진하고자 하는 노년층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지노믹트리(시총 5384억원), 싸이토젠(시총 2197억원) 등 유사기업들과 비교하면 현재 시총 1733억원은 저렴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10,000
    • +0.23%
    • 이더리움
    • 4,773,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5.57%
    • 리플
    • 2,082
    • -4.97%
    • 솔라나
    • 358,400
    • +1.44%
    • 에이다
    • 1,515
    • -0.66%
    • 이오스
    • 1,106
    • +2.41%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91
    • +29.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2.14%
    • 체인링크
    • 24,780
    • +6.4%
    • 샌드박스
    • 653
    • +2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