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늘(30일) 결정된 2010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해 중소기업계 입장을 표명했다.
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 78.6%가 최저임금 동결이나 삭감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이 시급 4000원에서 2.75% 인상된 4110원으로 결정된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비추어 볼 때, 중소기업이 지불하기에 힘겨운 수준으로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앙회는 9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거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양측이 함께 양보해 공익위원이 제시한 안을 수용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