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청룡시리즈’ 대상, 이변 없이 ‘무빙’…남녀신인상까지 '3관왕' 쾌거

입력 2024-07-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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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
(출처=KBS2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

디즈니 플러스 ‘무빙’이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 ‘무빙’이 대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무빙’의 박인제 감독은 “‘무빙’이 작년 8월 오픈해 1년이 지나 오늘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었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보람을 느낀 순간은 지인의 어머니가 사별로 우울증약을 드셨는데 매주 수요일마다 ‘무빙’을 보면서 시름을 잊을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한때”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원작자이자 대본을 집필한 만화가 강풀도 “디즈니 플러스 감사하다. 작품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빙’에서 활약한 류승룡은 “‘무빙’의 명대사가 생각난다. ‘인천 앞바다의 반대말은 인천엄마다’. 이 시대의 모든 엄마, 아빠들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효주도 “동석이 엄마를 연기해서 너무 좋았고 행복한 작품이었다”라며 이렇게 따뜻하고 정의로운 이야기가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서, 사랑으로 완성시켜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무빙’은 대상 외에도 출연 배우 이정하와 고윤정이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정하는 “멋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고윤정은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 리스트

△대상

디즈니+ ‘무빙’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

△남우주연상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여우주연상

박보영(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올까요’)

△남자예능인상

신동엽(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

△여자예능인상

장도연(티빙 ‘여고추리반3’)

△남우조연상 = 금해나

(디즈니+‘킬러들의 쇼핑몰’)

△여우조연상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OST 인기상

장하오(티빙 ‘환승연애3’)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박지윤, 최우식, 미연, 덱스

△WHY NOT상

안유진

△신인남우상

이정하(디즈니+‘무빙’)

△신인여우상

고윤정(디즈니+‘무빙’)

△신인남자예능인상

곽준빈(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신인여자예능인상

윤가이(쿠팡플레이‘SNL코리아 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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