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1일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7월 18일 이후 3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9번째다. 이번 오물풍선 도발은 우리 군이 지난 18일부터 나흘 연속 가동하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