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자전거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참좋은레져가 정부에서 고부가가치 자전거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18분 현재 참좋은레져는 전일대비 1090원(11.55%) 급락한 8350원에 거래중이다.
지식경제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 60억원으로 추진 중인 ‘대덕R&D특구육성(자전거 산업육성)’ 사업이 7월 1일 공고를 거쳐 본격 착수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하이브리드 자전거 기술개발 등 6개의 필요 기술지원 분야 및 기타분야의 자유 공모 과제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취약한 국내 자전거 산업 현실을 고려해 핵심기술개발뿐 아니라 단기간 내에 고부가가치 자전거의 국내 생산촉진을 위해 개발기술의 단기사업화 및 설비투자 확충계획에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삼천리자전거의 유상증자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