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필리핀 코피노 한국 문화 체험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24-07-22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리핀 코피노 아동·청소년 합창단의 합창 공연 진행 보조 및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지원

▲20일,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이스턴 합창단원들과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그룹)
▲20일,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이스턴 합창단원들과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이스턴 합창단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창단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교에서 합창 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합창단은 코피노와 현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국내 입양가족 이스턴 합창단과 함께 언어,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및 친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코피노는 필리핀에 체류하던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로, 지난해 기준 약 4~5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은 임신 이후 한국 남성의 관계 단절로 인해 편모 가정에서 양육돼 대개 출생신고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각종 차별 속에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피노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20일 열린 ‘한-필 청소년 합창단 DREAM 콘서트’에는 필리핀 앙헬레스 이스턴 합창단 단원 19명과 한국 입양가족 이스턴 합창단 19명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준비한 노래와 현지 전통춤을 선보였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이들의 합창 공연 진행 보조 및 행사 안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의 한국 음식 만들기 문화 체험을 도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피노 아동·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보다 따뜻한 기억과 함께 더 넓은 세상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4,000
    • +0.92%
    • 이더리움
    • 4,725,000
    • +8.22%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2.52%
    • 리플
    • 1,958
    • +25.84%
    • 솔라나
    • 364,200
    • +8.23%
    • 에이다
    • 1,229
    • +11.42%
    • 이오스
    • 964
    • +6.05%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2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9.69%
    • 체인링크
    • 21,340
    • +4.66%
    • 샌드박스
    • 498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