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美 'FMS 2024'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입력 2024-07-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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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ㆍ웨스턴디지털 등과 3사 공동 기조연설도 진행

▲파두 본사 전경 (자료제공=파두)
▲파두 본사 전경 (자료제공=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8월 초 열리는 'FMS 2024'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컨트롤러 및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FMS 2024는 다음 달 6~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기존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에서 올해부터 '퓨처 오브 메모리 앤드 스토리지(Future of Memory and Storage)'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개막일에 스토리지 엔지니어인 로스 스텐포트와 웨스턴디지털 마케팅 부사장인 에릭 스패넛과 함께 3사 공동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는 'AI 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의 미래와 이에 따른 SSD 및 컨트롤러 기술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저전력 고효율 중심의 표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 맞춤형 차세대 SSD 개발 △5세대(Gen5) 컨트롤러 리딩 기업 및 6세대(Gen 6) 컨트롤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CXL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스템 등 파두가 개척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파두는 이번 FMS에서 5세대 및 6세대 컨트롤러와 함께 FDP(Flexible Data Placement), ATS(Address Translation Service) 등 차세대 SSD에 요구되는 혁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XL 스위치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D램, SSD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AI시대에 맞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대표는 "이번 FMS에서는 이미 경쟁우위가 확인된 5세대 SSD 컨트롤러에 이어 초고성능 6세대 컨트롤러 및 고효율 전력관리 반도체(PMIC)를 FDP와 같은 차세대 기술과 묶어 선제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본격 성장기에 들어서는 기업용 SSD 시장을 제패함은 물론 CXL 스위치를 통해 시스템 차원의 종합 반도체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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