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에버다임, 시지트로닉스, 대모, 라이프시맨틱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시지트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2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시지트로닉스는 차세대 전력용 반도체로 산화갈륨(Ga2O3)을 활용한 초고속 스위칭용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화갈륨 전력반도체는 미국·일본 등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변환용 반도체의 핵심 소자다. 전력변환기와 모터 드라이브, 인버터 등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지트로닉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저결함 특성의 고품위 산화갈륨 에피소재 및 1㎸ 이상의 항복전압을 가지는 전력소자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1200V급 산화갈륨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대모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만1980원에 마쳤다.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굴삭기 어태치먼트(부착물)인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지속적으로 업급해 왔다. 최근 트럼프 대세론이 확산하면서 종전 이후 한국 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현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현대에버다임은 29.96% 오른 8980원에, 라이프시맨틱스는 29.79% 오른 24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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