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휴가 나온 군인 사망…전동 킥보드 타다 버스에 치여

입력 2024-07-23 06:33 수정 2024-07-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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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던 군인이 버스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남부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통근 버스 기사 A 씨에 대한 불구속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20일 오전 5시 35분께 광주시 남구 봉선동 신호가 없는 한 도로에서 통근 버스를 운전하다 전동 킥보드와 부딪혀 킥보드를 타고 있던 20대 군인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말년 휴가를 나온 장병이었다.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B 씨 등 2명이 탑승 중이었다. 두 사람 모두 헬멧 등 안전 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킥보드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친 B 씨는 21일 숨졌다. B 씨는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

다른 탑승자 1명 또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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