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JA대학생 중국연수단이 지난 29일 한화그룹 본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대학생 중국 연수단은 지난해부터 한화그룹이 총 1억원을 지원하고 JA코리아가 주관하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중 우수 자운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연수단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북경에서 머물며 수출보험공사와 KOTRA 중국지사, 중국의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JCI 방문 등 중국 경제현황에 대한 시찰 및 중국에 진출한 한화그룹 담당자의 강연, 798 에술지대, 올림픽경기장, 중관촌 등 현지의 문화 시설 방문과 함께 북경대학교에서 북경대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도 갖는다.
또한 전체 연수 일정 중 하루는 조별로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한 자체 탐방 계획에 딸 천안문, 재래시장 탐방, 문화 체험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화사회봉사단 이관영 사무국장은 "이번 연수는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이 선발 되었다는 점이 큰 의의"라며 "한화그룹은 JA코리아와 함께 한화-J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을 확대 운영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도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JA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은 지난 1년간 전국 112개의 공부방에서 1230여명의 어린이들을 교육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총 316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