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투자 유치…'200억 원' 규모

입력 2024-07-23 15:18 수정 2024-07-23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리벨리온)
(자료제공=리벨리온)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아람코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와에드 벤처스로부터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중동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 정부가 소버린(Sovereign) AI를 목표로 자체적인 AI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소버린 AI란 한 국가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그 지역의 언어, 문화, 가치관 등을 반영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든 AI를 말한다.

와에드 벤처스는 아람코가 전액 출자한 5억(약 7000억 원) 달러 규모 기관 벤처캐피털로 고성장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사우디의 경제 다각화와 신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아람코의 투자는 리벨리온의 시장 확대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거 중동의 수출 신화를 AI와 반도체 기술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597,000
    • -2.91%
    • 이더리움
    • 3,04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402,000
    • -3.16%
    • 리플
    • 714
    • -2.59%
    • 솔라나
    • 170,500
    • -2.35%
    • 에이다
    • 431
    • -2.05%
    • 이오스
    • 618
    • -1.28%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1.23%
    • 체인링크
    • 13,100
    • -3.11%
    • 샌드박스
    • 320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