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상승 마감…전력주 웃었지만, 카카오 그룹株는 동반 하락

입력 2024-07-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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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8포인트(p)(0.39%) 상승한 2774.29에 장을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 뒤 첫 거래일이었던 전일 미국 증시는 변동성이 완화하며 일제히 상승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80.63p(1.79%) 상승한 1만8007.57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지수도 장중 최고 33.41p(1.21%) 올라 2796.92를 기록했으나, 상승 폭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2382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4억 원, 23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6%), 음식료업(2.66%), 전기전자(0.84%) 등이 오름세인 반면, 섬유의복(-1.58%), 철강금속(-1.49%), 의료정밀(-1.37%)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3.97%), 현대차(3.33%), 삼성전자(1.45%), KB금융(2.08%), 삼성전자(1.08%), 삼성전자우(1.0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셀트리온(-2.07%), POSCO홀딩스(-1.93%), LG에너지솔루션(-0.76%)이 약세를 보였다.

HD현대일렉트릭(17.69%)이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시가총액 30위권 규모 기업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LS ELECTRIC(17.69%), 제룡전기(13.09%) 등 전력주도 덩달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 그룹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주가조종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다. 이날 카카오는 5.36% 하락한 3만8850원을, 카카오페이는 7.81% 내린 2만48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3.79%, 5.38% 내린 2만300원, 1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4종목은 장 초반 잠깐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후 그대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p(0.27%) 오른 812.1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1억 원, 556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807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알테오젠(7.95%), 리가켐바이오(3.52%), 클래시스(2.62%), HLB(2.09%)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2.10%), 셀트리온제약(-1.70%), 리노공업(-1.42%), 에코프로비엠(-1.16%)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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