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의약품 안전배송 상시 점검 진행

입력 2024-07-24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콜드체인 활용, 생물학적 제제 등 최적 상태 유통에 노력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지오영)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지오영)

지오영이 장마철을 맞아 전국 5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등 냉동·냉장 설비와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시설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은 신선식품 이상으로 온습도에 취약해 보관과 유통에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경우 의약품 및 포장 상태 등에 대한 변질 우려가 가장 큰 시기인 만큼 물류센터 내 온습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지오영 물류본부 내 도매물류사업부와 3PL-4PL사업부에서는 각 현장 및 관제실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따른 최적의 상태로 의약품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특히 온습도에 매우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에는 콜드체인 설비가 구비된 냉장 차량과 의약품용 폼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오영은 물류본부를 중심으로 시설물 및 제품 보호 예방 차원에서 각 물류센터별로 누수 여부와 배수로 상태 등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현장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보고와 함께 이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운송사를 통한 안전교육도 강화했다. 배송기사들을 상대로 상습 침수구간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한편, 윈도우 브러시와 타이어 점검 등 빗길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오영은 배송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악천후로 인한 안전 문제 등이 우려될 경우 작업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배송 지연 건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오영 물류본부 관계자는 “의약품 배송은 국민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나쁜 기상 상황에도 최상의 상태로 적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면서 “다만 악천후 상황에서는 안전 운행을 위해 일부 배송이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 업체로 전국 약국의 약 80% 수준인 1만9000여 곳에 하루 2회씩 의약품을 배송하고 있다. 앞서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배송기사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얼음생수와 계절 특식 등을 제공하는 여름나기 행사인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64,000
    • -3.24%
    • 이더리움
    • 3,076,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04,700
    • -3.07%
    • 리플
    • 716
    • -2.45%
    • 솔라나
    • 172,200
    • -1.77%
    • 에이다
    • 439
    • -0.9%
    • 이오스
    • 624
    • -0.64%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33%
    • 체인링크
    • 13,270
    • -1.78%
    • 샌드박스
    • 324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