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의혹' 6개월 만에 입 열었다…"장신영과 이혼? 예정 없어"

입력 2024-07-24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강경준 (뉴시스)
▲배우 강경준 (뉴시스)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의 첫 재판이 오늘(24일) 열린 가운데, 강경준 측이 부인인 배우 장신영과의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강경준 불륜 의혹 상대 여성의 남편 A 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인낙' 결정을 내렸다.

인낙이란 원고의 주장에 대해 청구권이 원고에게 있음을 피고가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소송 과정에서의 A 씨 청구를 강경준 측이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 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강경준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지만, A 씨는 1월 강경준과 B 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등 강수를 뒀다.

같은 달엔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법원은 소송과 관련해 양측에 협의할 것을 권하며 조정 사무수행을 결정했지만, A 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합의 의사가 없다는 뜻을 보이면서 정식 재판으로 회부했다.

이 과정에서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가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며 '이혼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연예 매체 엑스포츠뉴스에 "혼인 관계 유지 중이다. 이혼 소송 예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경준은 이날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0,000
    • -1.92%
    • 이더리움
    • 4,568,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4.64%
    • 리플
    • 1,857
    • -13.43%
    • 솔라나
    • 339,200
    • -5.12%
    • 에이다
    • 1,340
    • -12.53%
    • 이오스
    • 1,109
    • +0.91%
    • 트론
    • 280
    • -6.67%
    • 스텔라루멘
    • 654
    • -1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7.57%
    • 체인링크
    • 22,860
    • -8.56%
    • 샌드박스
    • 734
    • +2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