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 실적 부진에 하락…스톡스600, 0.61%↓

입력 2024-07-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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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 600 지수 추이. 출처 CNBC
▲스톡스 600 지수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은행들의 부진한 실적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증시 스톡스600 지수는 전장보다 3.17포인트(0.61%) 밀린 512.30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0.92%) 내린 1만8387.46에, 영국 런던증시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장 대비 13.68포인트(0.17%) 떨어진 8153.6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90포인트(1.12%) 하락한 7513.73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날은 도이체방크, 유니크레딧, BNP파리바, 방코산탄테르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도이체방크 주가는 1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중단하면서 약 8% 하락했다. 럭셔리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도 2분기 매출 감소 보고에 4.66%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견조했다. 유로존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 속보치에서는 기업 활동이 주춤했지만, 영국의 경우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독일 소비자 신뢰지수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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