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첫날 23만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마블' 구하러 왔다

입력 2024-07-25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의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이 공개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날 23만81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2016년과 2018년에 두 차례 나온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데드풀이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걸 잃은 위기에 처하자 이 상황을 함께 해결해줄 수 있는 슈퍼히어로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번에도 데드풀을 연기했고, 2017년 '로건' 이후 울버린 역할에서 은퇴한 휴 잭맥이 7년 만에 다시 한번 울버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메가폰은 '프리 가이'(2021)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부덤'(2015) 등을 만든 숀 레비 감독이 잡았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8시 현재 '데드풀과 울버린' 예매 관객 수는 약 18만 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작 두 편은 각각 332만 명, 378만 명이 봤다.

강렬한 액션과 유머로 호평받는 분위기지만, 일부 관객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적 세계관)의 진입 장벽이 느껴진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해외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81%로 무난한 지표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는 7만3344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10년 나온 '슈퍼배드' 시리즈 4번째 영화다.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가 악당 맥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 등 다른 나라에선 지난 3일 공개돼 전 세계 총매출액 5억8000만 달러를 넘겼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탈주'(3만5726명·누적 204만 명), 4위 '명탐정 코난:100만 달러의 펜타그렘'(3만1819명·누적 46만 명), 5위 '인사이드 아웃2'(1만7459명·누적 813만 명)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18,000
    • -2.12%
    • 이더리움
    • 3,106,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13,000
    • -1.17%
    • 리플
    • 717
    • -0.97%
    • 솔라나
    • 172,700
    • -1.43%
    • 에이다
    • 440
    • +1.62%
    • 이오스
    • 635
    • +1.4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4%
    • 체인링크
    • 13,600
    • +1.87%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