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큐텐 사태에 반사이익 얻을 것…2.5조 거래액 유입효과"

입력 2024-07-25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은 25일 네이버가 큐텐 사태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000원 올린 2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은 네이버이며 전체 오픈마켓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에 큐텐의 부도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셀러,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이상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하며 연 7조 원 수준의 총거래액(GMV)는 경쟁 오픈마켓들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대 오픈마켓 사업자 네이버는 2조5000억 원 이상의 GMV 유입효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큐텐그룹이 가지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은 3%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네이버가 1% 수준의 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큐텐 사태 발생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은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고성장 영향으로 역성장 중이던 네이버의 시장 점유율을 일시적으로 반등시킬 것"이라며 '4~5% 수준까지 떨어진 네이버의 GMV 성장률은 4분기 이후 10%대를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10,000
    • -2.24%
    • 이더리움
    • 3,109,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413,000
    • -1.29%
    • 리플
    • 718
    • -1.24%
    • 솔라나
    • 172,900
    • -1.71%
    • 에이다
    • 440
    • +1.15%
    • 이오스
    • 635
    • +1.4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24%
    • 체인링크
    • 13,600
    • +1.72%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